만성통증의 치료목표는 통증 자체를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통증에 의한 다른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있다.
적극적으로 통증을 치료함으로써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여러 가지 치료가 가능하고, 그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예방 또는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즉, 만성 통증질환은 환자 및 의료진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인 병변이 남아 있다고 해도 통증만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면 그 환자는 이미 다 나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또한 상처의 정도에 비례하지 않는 통증이나 기능장애가 있을 때, 명확한 이유 없이 일상적인 치유기간이 길어지는 통증이거나 약물의 중독 징후를 보이는 경우는 지체 없이 통증 전문의에게 보내져야 된다. 통증의 해방은 곧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