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일반인

전체메뉴 보기


마취 FAQ

[통증] 삼차신경통
조회수 2
삼차신경통이란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입 주위나 잇몸 근처 그리고 눈 주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세수를 하거나 면도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통증이 발생하여 수초 혹은 수분간 지속됩니다. 간혹 치통으로 오인되어 치과에서 발치를 하고 신경처리를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삼차신경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뇌에서 두부에 12개의 뇌신경들 중에 머리와 목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 제5번 신경인 삼차신경이 뇌에서 나오는 부위에서 뇌혈관과 접촉하여 만성적으로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외에는 다발성 경화증 등의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삼차신경 주행 부위에 염증, 종양, 외상 등이 있을 때, 감기, 돌림감기, 혈액순환 장애, 물질대사 장애가 있을 때 나타납니다.
칼로 베는 것 같은 또는 불로 지지거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통증이 심할 때에는 얼굴 근육들이 이그러지고 경련, 눈의 충혈, 침, 눈물, 콧물 등을 흘리기도 합니다. 삼차신경 줄기가 나오는 곳을 누르면 몹시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부위에 따라서 눈신경통(1지),위턱신경통(2지), 아래턱신경통(3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그림 참조). 이 때의 통증은 신경이 지나는 곳을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Copyright©2000 by The 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All Rights Reserved.

(우 04146)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101동 3503호(서울 마포구 공덕동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