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위마취] 척추마취가 완전히 깨기 전까지 꼼짝 않고 누워있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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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꼼짝 않고 누워 있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6-8시간 정도는 머리를 들지 않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척추마취 후 두통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척추마취는 바늘로 척수강을 싸고 있는 경막을 뚫고 뇌척수액으로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 때 바늘로 뚫은 곳으로 뇌척수액이 흘러 나와 뇌척수액압이 하강하면서 뇌기저의 통증감지 조직이 자극되어 두통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척추마취 후 두통의 발생률은 약 3.5-11% 정도이며 척추마취 후에 발생하는 두통은 가장 흔하게 환자들이 호소하는 합병증으로, 이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머리를 들지 않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척추마취 후 두통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