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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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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FAQ

[전신마취] 마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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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는 전신 혹은 특정부위를 의식, 감각, 운동 및 반사행동이 없는 상태로 유지시키는 진료 행위를 말합니다.

전신마취란 마취제를 투여하여 중추신경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의식이나 전신적인 지각을 소실시키는 마취방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술 환자의 전신적 관리라는 측면의 의미까지 확대시켜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가 수술을 하는 동안 통증, 의식, 움직임을 없애고 호흡, 혈압 및 출혈과 수액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일련의 전 과정 진료까지를 포함합니다.

 



마취란 한자로는 "痲醉" 혹은 "麻醉"로 쓰이고 있으나 대한마취과학회에서는 "麻醉"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마취를 "anesthesia"라고 표기하며, "감각을 제거하는 학문"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 말 한마디로 마취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는 없으며, 대개 마취는 의식차단, 감각차단, 운동차단 및 반사차단의 복합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취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지만 전문분야로서의 기원은 19세기 중엽 정도로 보이며, 학문으로서의 확립은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46년 에테르(Ether)와 1844년 아산화질소(Nitrous oxide)의 사용으로 마취는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흡입마취제의 발달은 마취 유도와 회복이 빠르고, 약제 자체가 안정적이며, 여러 장기에 대한 독성이 없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마취라는 말에 대해 매우 무섭고 공포스럽게 느끼거나 걱정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현대 의학의 마취는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마취 진료 수준과 각 대학병원급에 시설된 장비는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고, 과거에 비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는 마취 약제가 개발되어 있으며, 고도로 발달된 컴퓨터식 마취기계 및 환자 감시장치가 많이 보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각종 심장기능감시 장비의 발달과 각종 마취심도측정장비 등이 기존의 혈압측정기, 심전도등과 함께 마취 환자의 모니터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신 약제와 마취기계 및 가온가습식 마취회로, 체온보존을 위한 각종 장비, 그리고 수술 후에 통증조절과 구역 및 구토를 예방하는 약제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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